▲ (사진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2 대전일자리 종합박람회’가 392명이 현장취업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3층 로비에서 개최한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106개의 채용면접관, 63개의 직업심리적성검사, 포토존, 유전자지문적성검사, 컬러이미지 컨설팅 등 총 170개의 부스를 운영된 가운데 구인 구직자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72명이 구직신청, 현장에서 1266명이 면접을 거쳐 39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차 면접 및 면접을 보지 못한 구직자 취업알선, 취업정보 게시판을 통해 취업하는 구직자, 온라인 매칭 등 총 600여 명 이상의 채용이 예상된다.

박람회는 채용은 물론 시 일자리지원센터, 자치구 일자리지원센터, 대전 고용센터 등의 전문 상담사들이 참여해 구직 및 진로상담, 직업훈련, 자격증취득 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당일 개최된 일자리종합박람회에서 대전시에서는 처음으로 북한 이탈 주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15개의 채용면접관 운영 및 취업컨설팅 지원, 취업알선․상담 등 북한 이탈 주민의 소외감을 다소 해소하는 등 의미 있는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 및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햇살론 미소금융, 은행 등에서 운영한 ‘금융사랑방 버스’에서는 총 20건의 맞춤형 전문 금융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서민금융종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김홍태 한국취업신문대표를 초청해 ‘2012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이란 주제로 취업 특강을 실시해, 대전권 7개 대학(교)에서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체험관도 마련돼 구직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됐다는 평가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고용 창출에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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