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분기 매출 300억원, 영업익 35억원… 전년 대비 상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보안전문업체인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대표 김홍선)은 3분기 매출액 30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각각 기록해 작년 3분기 대비 매출 31%, 영업이익 16%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각각 매출 853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기록해, 올해 매출액 1천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랩은 이번 3분기 실적의 이유를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낸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랩은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보안SI(시스템통합) 등 서비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개인정보보호를 돕는 신제품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의 출시와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의 성장도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국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더욱 과감한 기술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공격적 사업 전개로 리딩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일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