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훈이 뽑은 이 한 편의 명시] 새
[신세훈이 뽑은 이 한 편의 명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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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겨 읽는 맛-申 世 薰

새를 의인화해서 현실 상황에 맞선 채 곧은 지조를 읊고 있다. 고고한 정의감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생명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가지 끝에 걸려있는 노래하는 새에게 ‘누가 총이나 들이대지 않았으면…….’ 하고 빈다. 정의감을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고독하고 외롭기 마련이다. 때에 따라선 너무도 개성이 강한 나머지 권력이나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한다. 시인은 이러한 불안감을 새의 순수한 노래에 비유해 세상을 빗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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