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전처 CCTV (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쿨 김성수의 전 부인 흉기피살 사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2일 오전 MBC ‘기분좋은 날’ 연예플러스에서는 지난 17일 발생한 김성수의 전처이자 공형진 처제인 강모(36) 씨가 술자리 시비 끝에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피의자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술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당시 사고의 목격자는 “여자분 일행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옆에 혼자 오신분이 그 사람들한테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 했다”며 “혼자 오신 분이 술에 취해있어 직원들이 모시고 주차장에 갔다. 그런데 집으로 갔다고 생각한 피의자가 다시 돌아온거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가 아무 이야기 없이 남자 한사람을 뒤에서 위협하면서 칼을 휘둘렀다. 그 남자가 도망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여자 분이 혼자 그 사람을 잡는다고 쫓아 나갔다. 피의자는 칼 들고 있다가 돌아서면서 찔렀는데 자기가 찔렀다고 생각도 못한 거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16시간 후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그 아가씨들이 나에게 욕을 하더라. 갑자기 서너 명이 와서 나를 넘어뜨리고 폭행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김성수전처 CCTV를 본 네티즌들은 “김성수전처 CCTV 정말 끔찍하다” “김성수전처 CCTV 보니 범인이 온 줄 아무도 모른 것 같다” “김성수전처 CCTV를 본 김성수는 마음이 정말 아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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