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탄3’ 한동근 칭찬 일색… ‘리틀 임재범, 김태원이 찾던 사람’ (MBC ‘위대한 탄생3’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위대한 탄생3’의 첫 방송에서 임재범과 닮은 음색과 카리스마로 주목 받은 참가자 한동근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에서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 한동근은 “미국에 4년간 유학을 다녀왔고 어릴 적부터 음악을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신다. 이 기회에 나를 시험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93년생인 한동근은 경상북도 구미에서 올라와 구수한 사투리와 순박한 미소를 보였으나 미국 유학시절 간질이 발병, 귀국 후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근의 노래실력은 이전에 밝힌 모든 사연을 잊도록 했다.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불렀고 이에 빠져든 심사위원들의 ‘40초의 문’을 여는 것 역시 한순간이었다.

이후 김태원의 요청으로 ‘데스파라도’를 열창한 한동근에게 모든 심사위원들은 호평을 내렸다. 용감한 형제는 “임재범 선배가 떠오른다”고 칭찬을 했으며 김태원은 “그대가 ‘위대한 탄생’에서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동근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네티즌은 “한동근 정말 임재범 음색” “김태원이 찾던 사람이었다니 다르게 보인다” “93년생에게 저런 음색이 나올 수 있나 한동근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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