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19일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의 부인 박모씨에게 서울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박씨를 상대로 이 회장이 조카인 시형(34)씨에게 내곡동 부지 매입 자금으로 현금 6억원을 빌려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박씨에게 2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박씨가 나올 수 없다고 해 현재 다른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하루 전인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한 이 회장에 대해서도 조기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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