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hn)는 ‘뉴스캐스트’ 개편안으로 내년부터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컨벤션홀에서 19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뉴스캐스트’를 종료하고 ‘뉴스스탠드’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 윤영찬 이사(NHN 미디어센터장)의 말을 들어봤다.

[네이버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 인터뷰]

Q. 이번에 발표하신 ‘뉴스스탠드’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네이버 로그인 후, ‘MY뉴스’ 기능에서) 언론사를 이용자들이 설정을 하게 되면 선호도가 나타나게 되고요. 그 선호도에 따라서 상위 52개 매체가 향후 기본형 언론사로 노출이 될 예정입니다 (6개월마다 갱신).

Q. ‘뉴스캐스트’ 신규 매체 모집이 중단됐었습니다. ‘뉴스스탠드’에서는 신규 매체를 다시 모집할 예정인지요?  
A. 언론사의 과도한 트래픽 경쟁을 막기 위해서 신규 제휴를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뉴스스탠드’ 서비스가 새로 오픈이되면서 신규 진입에 대한 관문도 다시 열리게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뉴스스탠드’에) 신규 진입하는 매체는 언론학자들이 중심이 된 제휴 평가 위원회에서 평가를 통해서 결정이 될 예정입니다.

Q.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그동안 언론사에서 다양하게 지적돼 온 뉴스캐스트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저희가 목표를 잡았고 그 결과물이 이번에 선보일 ‘뉴스스탠드’ 서비스입니다.

[개편안 요약]

- 언론사의 홈페이지 상단 주요 뉴스를 실시간 자동으로 보여주는 와이드 뷰어 도입.
- 기존 뉴스캐스트에서 노출하는 기사수 9개에서 20여 개의 기사 동시 노출
- 와이드 뷰어 상단에 별도의 배너광고 영역을 확보
- 신규 제휴도 재개
- 신규 매체는 일단 선택형 언론사로 진입. ‘MY뉴스’ 기능 통해 이용자의 언론사 선호도 근거로 52개 매체 기본형 결정(6개월 단위로 선정)
- 신규 광고 및 PDF 유료화 서비스 등을 통해 언론사와의 상생모델 마련

 

▲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hn)는 ‘뉴스캐스트’ 개편안으로 내년부터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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