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웹툰 ‘와라! 편의점’ (사진제공: 한국만화박물관)

만화가 지망생 선착순 40명 모집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만화가 지강민 작가가 청소년을 위해 무료 멘토 특강에 나선다.

국내 최대의 복합만화문화공간인 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작가의 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 특강: 만화로 길 찾기’를 오는 20일 연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교육 프로그램 ‘만화 상상 놀이터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초대된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와 6월에 초대된 ‘머털도사’ ‘임꺽정’의 이두호 작가에 이은 세 번째 특강으로, 네이버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 만화가 지강민. (사진제공: 한국만화박물관)
지강민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와라! 편의점’이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만화가가 된 계기, 만화가의 삶과 만화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 등 현직 작가로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와라! 편의점’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소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소재로 한 웹툰으로, 2008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4년 넘게 장기 흥행 중이다.

작품은 ‘2008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 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또 OST 앨범 등 상품화로도 발매된 바 있다.

지강민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그녀의 야망’ ‘학교가 위험해’ ‘장금이의 헑’ ‘프라스타일 걸즈’ 등이 있다.

특강은 20일 한국만화박물관 2층 제1교 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참여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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