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중국유한공사 개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중국유한공사가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중국 내 14번째 점포인 ‘심천분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중국 심천분행은 심천-광주 간 고속도로 IC 인근에 있어 동관, 혜주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주재원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어 한국계 교민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설영오 부행장과 성국제 법인장을 비롯해 심천시 천잉춘 부시장, 駐광주 총영사관 양창수 총영사, 백용천 재경관, 심천 한인상공회 허병하 회장 등 주요 기관장들과 심천지역 주요 인사 및 고객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신한중국유한공사는 사회 공동체와의 상생 및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개점식을 간소화 해 줄인 비용으로 인근 한인학교 및 한글학교 등 총 4곳의 현지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심천분행은 새롭게 선보인 직불카드 및 전자방식외담대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함께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왕징지행과 더불어 토요일 영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