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예고 입시 전형엔 차질 없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산채점 오류로 고입 비교평가 성적표가 반나절 만에 회수돼 학생들 사이에 혼란이 일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치른 고입 비교평가 전산채점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15일 오전에 응시생 1550명 중 일부에게 나눠준 개인 성적표를 오후에 다시 걷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산 채점 과정에서 1문제의 정답이 잘못 입력되고, 3문제의 배점이 잘못돼 일부 학생들의 성적표에 성적이 잘못 표기됐다”며 “16일 오전에 새로운 성적표를 배부하면 학생들의 예고 입시 전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고교 원서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성적표를 앞당겨 배부하다가 생긴 문제라는 게 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한편 비교평가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 졸업자, 국제중학교 졸업예정자, 각종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등이 고입 전형에 필요한 중학교 내신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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