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고기능성 재질로 착용감은 ‘업’

산행의 필수 아이템 등산화. 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줄이고 신발의 뒤틀림 방지 기능 등으로 산행시 안정감과 착용감을 높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S 400-토콰즈’(노스페이스 제공)

우선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다이나믹 하이킹 DYS 400’은 올 봄 출시된 제품으로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색상을 입었다. 다이나믹 하이킹은 등산화 밑창의 불필요한 고무를 제거하고 창을 이중으로 분리해 무게를 390g으로 줄인 초경량 등산화다.

또 발등 부위의 패턴을 절개해 걸을 때 움직임이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유연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발꿈치 부분에는 발 뒤틀림을 막아주는 안전 축이 있어 산행 시 안정감을 유지시켜준다.

▲ K2 트레킹화 ‘오메가’(K2 제공)
K2의 트레킹화 ‘오메가’는 발목과 뒤꿈치, 발바닥 3면을 동시에 잡아줘 뒤틀림을 최소화했다. 접지력을 향상시킨 ‘엑스그립’ 바닥창이 미끄러짐을 방지해 등반은 물론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특히 신발 끈 대신 부착된 다이얼을 돌려만 주면 발 전체를 감싸주는 기능이 있어 착용감이 안정적이며 신발을 벗기도 편리하다. 또 완벽한 방수 및 투습성을 가진 고어텍스와 천연 방수 누벅 가죽을 사용해 쾌적함을 높였다.

블랙야크의 ‘트래블 워킹화’는 신발의 뒤틀림 방지와 안정성 증대, 충격 흡수와 복원력이 탁월해 신발의 탄력성을 최상으로 높였다. 이로써 발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다리 근육을 이완시켜 다리 라인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보장한다.

배낭은 등산복에 맞춰 코디하거나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노스페이스의 콩코드 40(CON-CORD 40)은 통풍기능이 탁월한 등판 구조로 장시간의 산행에도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며 인체공학적 힙벨트가 장착돼 있어 하중을 분산시켜준다. 기존 출시된 40리터(3박 4일용), 30리터(1박 2일용) 사이즈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당일 근교산행이나 야외 활동에 적합한 25리터 짜리를 선보였다. 스틱 고리 및 하단 레인커버도 포함됐다.

▲ '노스페이스-콩코드 40' (노스페이스 제공)

K2가 선보인 ‘고스트33’은 전체 무게가 690g으로 보다 가뿐하게 착용할 수 있어 산행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무게를 줄인 타공 EVA 등판을 사용해 땀과 열기도 원활하게 배출시켜준다. 또 히든 사이드포켓이 있어 물병이나 소지품을 수납하지 않을 때는 지퍼를 닫아 안쪽으로 숨길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내놓은 당일 산행용 ‘플러스 애드(+ADD 28)’는 앞판 빅 포켓과 사이드 아웃포켓으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어깨끈과 등판에 얇은 쿠션으로 등반 시 하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아울러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하는 일명 ‘포토 트레킹족’을 겨냥해 지난 시즌에 이어 ‘테이크 U’를 출시했다. 내부 파티션 분리 시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빈폴의 ‘컨테이너 백팩’은 이름 그대로 넉넉한 수납 공간이 특징이며 가죽패치와 풀러, 스트링 등 아웃도어 느낌이 나는 세부 디자인과 화사한 원색으로 생동감 넘치는 아웃도어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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