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전국 상공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후보는 한국에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새로운 대기업이 출현하지 않는 것은 공고한 재벌체제 때문이라며 재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재벌 중심, 토목 지향, 수출 편향의 외날개 성장… 이제 극복해야 합니다.”

문 후보는 자신의 재벌개혁 공약이 대기업의 경제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단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투자와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냐. 단연코 아니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대기업은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또 더 높은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한쪽 날개입니다.”

또한 문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재벌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일자리 50만 개 창출’을 약속하는 등 이번 주 내내 일자리 행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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