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외출을 나온 육군부대 현역 장교가 길에서 여대생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5) 장교는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강원 속초시에서 여대생 A씨에게 접근해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A씨의 친구(21)가 알려주지 말라고 하자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함께 있는 부사관 고모 중사는 상급자인 이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이 장교와 고 중사의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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