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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8층 교육과학기술부 사무실에서 60대 김모 씨가 불을 지르고 투신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설치한 폴리스라인 근처에 신발 하나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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