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케미칼이 한화솔라홀딩스에 1227억 원을 출자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사업관리업체인 한화솔라홀딩스에 1227억 원을 출자해 주식 114만 834주를 취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출자는 독일 태양광업체 큐셀사 인수에 따른 자산양수금액 지금 및 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6일 한화그룹은 독일 현지에서 한화솔라독일(Hanwha Solar Germany)을 통해 큐셀사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큐셀의 독일 본사 및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생산공장, 미국·호주·일본의 영업법인 등을 인수하기로 했다.

독일의 큐셀사는 세계 3위의 태양광 기업으로 2500여 명에 이르는 R&D 및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태양광 셀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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