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종정 이사장, 우측은 신한은행 이동대 부행장(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은행이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에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보훈공단에서 신한은행 이행대 부행장과 보훈공단 이종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보훈공단 산하 수원, 광주, 김해, 대구 등 4개 지역 보훈요양원에 각각 지원되며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이 대부분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매년 1억 원을 보훈공단 산하 보훈요양원 등에 기부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통해 수원, 김해, 광주 요양원 등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도 전달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이 보훈공단의 복지사업에 작은 보탬이 돼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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