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0월 기준금리를 현 3.0%에서 2.75%로 내렸다.

금통위는 11일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한 뒤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0%에서 0.25%p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0.25%p 금리를 인하한 후 세 달 만에 추가로 내린 것이다.

이번 한은 금통위의 금리 인하 결정은 수출 둔화와 내수 악화,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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