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유한식 세종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시민의 행복을 가슴에 새기며”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0일’을 맞아 유한식 세종시장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우리나라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과 언론의 협조, 1천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시정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그동안 시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시 비전과 목표를 확정하고 각종 업무체계를 정립했다”면서 “건설지역과 조치원읍 등 기존 지역과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 추진과 더불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면서 ‘지난 100일간 추진해온 부문별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유 시장은 주요 성과로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시정 방침․목표․방향 설정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안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높이기 등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야간 진료,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119자전거 구급대 운영 ▲교육과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관내 모든 초․중 무상급식, 원어민 영어학교 지원 등을 내놓았다.

하지만 유 시장은 “아직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 ▲지역 특화업종 개발, 신성장 동력 확보 ▲환경, 교육, 문화, 복지 등 ‘지역 격차 해소’ 등의 문제를 꼽았다.

끝으로 유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의 행복을 가슴에 새기면서 시민을 위한 무한봉사 행정을 적극 펼쳐 세종시 정상 건설 추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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