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대중 음악계의 큰 별.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음악회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부터 K팝을 이끄는 보아와 슈퍼주니어까지 박시춘 선생의 명곡을 비롯한 자신의 대표곡을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선보였습니다.

3천여 좌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옛 향수를 떠올리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음악회는 이은규 화백이 직접 무대에서 박시춘 선생을 그리는 시간으로 시작해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시춘 선생의 손자 박창조 군이 할아버지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약 2시간 30여 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공연은 가수들과 관객들이 신라의 달밤을 합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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