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범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송호범과 그의 아내. (송호범 미니홈피)

[천지일보=이솜 기자] 원투 멤버 송호범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송호범은 9일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중구 흥인동 길가에서 행인 서모 씨와 말다툼 끝에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송호범은 서 씨의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송호범은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서 씨가 위아래로 훑어보는 등 성희롱을 한다고 느껴 말다툼을 벌였다”며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면서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송호범의 아내를 쳐다본 것은 인정하지만 성희롱 의도는 전혀 없었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현재 경찰은 쌍방폭행 혐의가 적용되는지를 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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