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566돌 한글날을 경축하는 행사가 오늘(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경축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교사,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맹형규 장관은 경축사에서 “한글은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뜻을 알 수 없는 말이 범람하고 있는 이때에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경축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노랫말 상을 받은 ‘파란 나라, 난 널 사랑해’를 배경으로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의상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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