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생활고 고백 “무명시절 쪽방서 배고파 울었다”

배우 이성민이 8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무명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경상북도 봉화가 고향인 이성민은 배우의 꿈을 키우려고 대구 연극 무대로 진출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성민은 “생활고 때문에 쪽방에서 배고파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성민은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연극 포스터 붙이는 일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며 “내 황금기는 연극 포스터를 붙이던 20대 시절”이라고 말했다.

이성민의 생활고 고백 이야기를 들은 MC 이경규는 “힐링캠프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슬픈 인생 스토리”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녹화현장에는 배우 이희준이 깜짝 등장해 무명시절 당시 자신을 도와준 이성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민이 ‘골든타임’에 출연하게 된 비화와 이선균과의 인연, 그리고 연극 무대와 단역, 조연을 거쳐 주연으로 거듭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며 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