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65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인 오는 9일 ‘한글 반포 566돌’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566돌 한글날 경축행사에는 국가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교사,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택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애국가 제창에는 가수 혜은이와 유열, 슈퍼스타K가 배출한 신인가수 박지민과 백예린이 함께한다.

식전 행사로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함께 ‘쌍가인전목단 맞이춤’을 선보이며, 행복의 메아리합창단과 광명시립합창단이 ‘우리글 노래’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경축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노랫말 상을 받은 ‘파란 나라, 난 널 사랑해’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의상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편 올해 한글주간(5~11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한글누리 어울림마당’ ‘한글 학술대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 및 글씨 쓰기’ 등 시민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