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최우수 등 당선작 발표

[천지일보 부산=김민지 기자] 부산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전시 등 MICE(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xhibition) 산업과 관련한 작품을 모집하는 ‘부산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MICE 시장 동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 개발함으로써 일자리 발굴 및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산 지역 MICE 업계 경쟁력 강화와 MICE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관광, 전시‧컨벤션, 운영프로그램, 기타 등 4개 분야로 진행한다. ‘관광분야’에서는 ▲부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포상관광 및 일반관광 상품 ▲부산․울산․경남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테마․체험형 관광상품 등에 대해 공모한다.

‘전시․컨벤션분야’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 기획 및 유치 ▲신규 전시아이템 기획 또는 기존 전시회 확대와 활성화 방안 ▲벡스코 시설 확충에 따른 신규행사 유치 등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 분야’는 ▲국제행사 운영을 위한 체계적 정보‧인력‧인프라 지원 시스템 ▲국제회의 유치 지원 및 개최에 따른 서포터즈 구성과 운영방안 등에 관해 공모한다.

‘기타분야’는 MICE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선진 관광컨벤션 도시 부산을 위한 시설, 정책, 제도를 공모한다.

접수된 공모작은 관련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은 최우수(시상금 300만 원), 우수(시상금 200만 원), 장려(시상금 각 100만 원)로 시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지역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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