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주호민 작가가 특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현직 만화 작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그램을 진행하는 ‘만화상상 놀이터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을 10월에서 11월에 걸쳐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무료로 진행하는 ‘청소년 멘토 특강 : 만화로 길찾기(청소년 멘토 특강)와 11월 17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만화가 따라잡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만화작가의 길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멘토 특강’에서는 ‘네이버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가 그의 만화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이는 앞서 올해 4월 초대된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 6월에 초대된 ‘머털도사’ ‘임꺽정’의 이두호 작가 이후 세 번째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 2층 제 1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음으로 5주 과정의 실기 교육 프로그램인 ‘만화가 따라잡기’는 자신만의 만화 캐릭터를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입문과정 ‘나는야 캐릭터 디자이너’ 과정, 심도 깊게 만화의 스토리 및 작화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심화과정 ‘출전! 웹툰리그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나는야 캐릭터 디자이너’ 과정은 지난 5월 상반기 과정에서 활약했던 박천응 작가가, ‘출전! 웹툰리그로’ 과정은 다음 웹툰 ‘루아(The Ruah)’로 인기를 모은 이시현 작가가 나서게 된다.

‘만화가 따라잡기’ 프로그램의 두 과정은 이달 1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과정별로 선착순 15명씩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두 과정 모두 동일하게 4만 원(한국만화박물관 관람료 포함)이다.
 
입시 위주의 만화 교육과 차별화되어 현직 작가들과 함께하는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상상 놀이터 아카데미’는 상반기 과정도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만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된 바 있어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 역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경영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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