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가 끝난 후 에듀윌 양형남 대표와 행사관계자, 무용단원들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에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듀윌)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에듀윌과 함께하는 ‘2012 코리아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1일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국제적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2012 코리아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조남규‧송정은 무용단과 FIDAF-KOREA Section이 공동주최하고, 에듀윌이 단독 협찬한 세계 무용 축제로 터키, 러시아, 필리핀,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의 외국무용단 외에 한국무용단 조남규‧송정은 무용단과 강윤선 청소년 무용단이 참가했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조남규‧송정은 무용단은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꽃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 ‘태평성대’와 인간의 욕망과 덧없음을 춤으로 표현한 ‘강 위로 부는 바람’으로 시작과 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무용단으로 참여한 강윤선 청소년 무용단은 신명 나는 장단에 맞춰 어린 소년들의 아기자기한 표정과 섬세하고 다양한 동작이 특징인 ‘초립동’과 장구를 축소한 경고를 들고 추는 ‘경고무’로 한국의 흥과 멋을 알렸다.

코스타리카 민속무용단은 국화 과리아 난초와 구아나카스테의 고장을 칭송하는 춤 등을 선보여 아프리카적 전통을 느끼게 해주었고, 러시아 사하공화국무용단은 ‘비티’와 ‘코무스 연주’ ‘토이온 코론’으로 사하공화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터키 민속무용단 역시 흑해 지역의 춤과 각 지역의 대표적인 춤을 선보여 터키 문화를 알렸으며 필리핀 국립무용단은 ‘축제의 광상곡’이라는 테마로 필리핀 국민 정서를 매혹적인 율동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단독 협찬한 에듀윌은 ‘책만일 캠페인’을 통한 독서경영 및 무료교육센터를 운영, 문화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결연 등으로 문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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