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8일 열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천지일보(뉴스천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현안 당면 사항 전달 토론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최근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호우 태풍 피해 조기복구 추진 등을 논의하고 강력한 대채을 강구했다.

충남도는 28일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 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안 과제 발표 및 토의, 현안사항 전달,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설명, 행정안전부 회의 내용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는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실적을 주제로, 도 자치행정국과 서산시 금산군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도청이전 기념 타임캡슐 수장 자료 제출 ▲대전시민 석별의 밤 행사 ▲제58회 백제문화제 참여 협조 ▲추석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 철저 ▲녹색생활 실천 전국대회 참여 ▲8월 호우 태풍 피해 조기복구 적극 추진 등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충남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 참석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2012년 9월분 재산세 부과 징수 철저 ▲충남예술제 참여 ▲자전거길 안전관리 ▲유관순상 후보자 추천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시군에서는 백제문화제와 공주알밤축제,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축제 홍보 및 참여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현안사항으로는 ▲주민번호 등 보유 관리 정보시스템 암호화 조치 ▲제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국외 부재자 신고접수 마감 철저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참가 등이 전달됐다.

구본충 부지사는 “이달 연이은 태풍으로 도내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시군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 복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태풍을 계기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각종 매뉴얼들이 현실화 돼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비상상황실 운영으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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