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8일) 귀성객의 민족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오전부터 고향을 찾기 위해 모인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이계화 |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고향에 가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님 뵈러 갑니다. 동서들과 음식도 같이 나누고 만들고 재밌게 놀다 와야죠. 부모님도 보고...”

또한 당 지도부들도 대선 레이스의 1차 승부처가 될 추석 민심잡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서울역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 등 귀성객들에게 총선 공약 홍보물을 나눠주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다운계약서 작성, 논문 표절 등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추석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대선 국면이 추석 이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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