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목(왼쪽) 용문동 동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장방식(오른쪽) 대전교회 담임강사.(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어르신 초청 식사 대접 추석선물 전달… 수익금 장학금으로 기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신천지예수교 대전교회(담임 장방식)가 ‘이웃사랑나눔 한가위 바자회’를 개최했다.

26일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바자회는 부침개, 호박죽,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캐리커쳐 그리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송편 만들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 용문동 일대의 주민은 물론 외국인을 포함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 신천지 대전교회가 26일 교회 앞마당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또한 대전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초청해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고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대전교회는 바자회 수익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용문동 복지단체 ‘만두레’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강사는 “교회가 위치한 용문동 일대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나누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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