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미라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26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의 후속 버전인 ‘갤럭시노트2’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갤럭시노트2’는 전작에 비해 더 커진 5.5인치 화면과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영화처럼 생생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작 ‘갤럭시노트’에서 호평을 받은 S펜 기능은 이번 ‘갤럭시노트2’에서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에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를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Air view)’ 기능은 사용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 밖에도 S펜을 누르고 있으면 화면 캡쳐가 되는 ‘이지클립(Easy clip)’, 분리된 화면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녹취: 김창준 |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차장)

“뛰어난 사용성과 확장성을 지닌 S펜이 있습니다. S펜을 통해서 일반 사용자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스마트폰을 누리실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램, 16시간 연속통화가 가능한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32GB가 109만 원, 64GB가 115만 원으로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100만 원을 넘겨 국내 출시된 휴대폰 중 가장 비싼 폰이 됐습니다.

삼성은 오늘(26일) 오후부터 통신사 대리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늦어도 내일(27일) 대부분의 판매점에서 '갤럭시노트2'를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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