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전 대표팀 명단 발표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주전 공격수인 이동국(34, 전북 현대)은 제외됐다.

26일 최강희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명단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명단에서 주목할 점은 이동국이 제외됐다는 것이다. 지금껏 이동국은 최강희호 출정 후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 감독은 공격수로 박주영(28, 셀타비고), 김신욱(25, 울산 현대)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21, 함부르크)을 이동국을 대신할 카드로 내세웠다.

또한 이청룡(25, 볼턴 원더러스), 남태희(22, 레크위야), 하대성(28, FC서울), 이근호(28, 울산 현대) 등도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이란 원정 명단에 올랐다.

고요한(25, FC서울)이 지켰던 수비수 자리는 신광훈(26, 포항 스틸러스)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정수(33, 알 사드)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란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월 17일 새벽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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