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은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국민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일환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국민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일환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 추세에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어르신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다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임직원과 경찰청, 대한 노인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3천여 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2011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5229명으로 전년대비 5%수준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어르신교통사고는 전체사고의 33%(약1,724명)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보행중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 본부가 위치한 서울지역 행사는 신당역 사거리와 상왕십리역 구간에 이르는 교차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일대에서 진행됐고, TBN한국교통방송은 이날 행사를 생방송으로 전했다.

또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호둥이’ 캐릭터를 앞세운 거리퍼포먼스와 LED광고차량을 이용한 교통안전 광고 캠페인을 병행하고 행사장 주변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각종 홍보물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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