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호서전문학교가 25일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한 항공객실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내년 신설되는 항공서비스과 실무교육 위해 마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객실훈련센터를 오픈하며 개관식을 가졌다.

내년 3월 신설되는 항공서비스과의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개관한 항공객실훈련센터에서 학생들은 국제적인 매너와 교양, 실질적인 항공실습교육, 객실서비스실무교육 등 항공서비스 분야의 보다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항공서비스과 실습시설로 사용될 항공객실훈련센터는 항공기 ‘A380’의 실제 기내를 재현하고 항공기 개폐 연습시설, 비상탈출 시설, 매너실습실, 식음료실습실, 인근수영장과 연계해 바다 위의 착수훈련이 가능한 승무원 교육시설 및 시스템을 갖췄다.

이운희 학장은 “학교 위치가 공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많은 항공사들이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시설투자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해 항공서비스과를 신설하게 됐다”며 “항공객실훈련센터는 항공업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항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시설이 갖춰져 인근의 항공사 승무원의 훈련 장소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 호서대 강석규 명예총장, 이스타항공 김은숙 회장, 대한항공 박학진 상무, 우인종합건설 강병구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교육계 내빈,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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