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갈등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반응을 부정적이게 만들까? 갈등은 단지 관점이나 믿음, 행동, 관심 등에서 의견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차이가 말로 표현되는가, 표현되지 않는가의 문제일 뿐 어느 방식으로든 갈등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갈등은 생활의 일부다. 좋든 싫든 어떤 식으로든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괜한 고통과 혼란을 겪을까 싶어 갈등을 피할 때가 많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괴롭다고 해서 갈등을 피하려고만 한다면 겪지 않아야 할 감정의 고통마저 경험하게 된다. 잘못된 대인 관계를 형성한다거나, 감정의 억제로 인해 육체적 병이 생길 수도 있다. 해결책은 오로지 갈등에 맞서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이다.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갈등을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갈등 해결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답을 내리고 있다.

- 갈등을 이겨 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데 어떡하지?
- 어떻게 하면 갈등 상황을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 주변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갈등을 조정할 수는 없을까?
- 감정을 상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갈등에 맞서고 싶은데 가능할까?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다. 이 책은 갈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각 장은 갈등 상황을 다루는 이야기인 ‘실제 사례’ 갈등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본 방침을 부연 설명하는 ‘사례 분석’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이나 활동을 다루는 ‘갈등해결Tip’으로 구성됐다.

팀 어시니 지음 / 팬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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