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김미라 기자] 안철수 교수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로서 공식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후보는 오늘(20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선열을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캠프에 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된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도 참배에 함께했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 출마선언에서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정치인의 길을 계속 가겠다”며 정치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

또한 여론의 관심사인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계획에 대해선 지금 시점에서의 논의는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일단 독자 노선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9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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