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작극 황금짱순이 (포스터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년 정원박람회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창작 뮤지컬 ‘황금 짱순이’(부제: 바닷가 이야기)를 20일과 21일 양일 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판타지 뮤지컬 ‘황금 짱순이’는 순천만 생태계를 배경으로 황금 짱뚱어, 짱순이와 겨울 철새 흑두루미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껍데기가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생태계의 모든 생물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휘자 최형석 외 총 68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0일은 순천시 산하 전 직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초청공연으로, 21일은 일반인을 위해 공연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예술 사절단으로서의 역할과 문화 순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으로 향후 박람회 기간 동안 언제든지 공연될 수 있는 상설공연으로 발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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