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시민의 날’ 경축 행사와 문화·체육행사. 한 가족이 대형 공을 굴리고 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 돋보여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제24회 시민의 날’ 경축 행사와 문화·체육행사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곽상욱 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장·단체장을 비롯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 시민에 대한 오산시민 대상과 경기도지사,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베트남 꽝남성 민속예술단과 국가대표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졌고, 동별 체육행사 9개 종목과 시민노래자랑이 열렸다.

체육대회 선수단은 장애인·다문화가정·어린이·학생·가족단위로 구성했고, 경기는 시민이 함께 단결할 수 있는 유아 미꾸라지 잡기, 에어사다리 릴레이, 단체공 튀기기, 삼대 대형공굴리기, 색판뒤집기, 얼음 위에 오래 버티기 등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졌고, 추가열·허각 등 초청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학생·장애인·다문화가정 등 행사 소외계층이 모두 참여해, 내실 있고 변화된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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