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2일에 열린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 (사진제공: 강북구청)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번동에 위치하고 있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 ‘책 읽는 강북구 만들기를 위한 제2회 강북가족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글짓기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의 초등학교 1~6학년생 600여 명과 학부모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주최 측에서 배부하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원고지에 적어 마감시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삼각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신기어린이집 원생들의 ‘에어로빅 시범’, 번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라인댄스 공연’이 열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가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청정숲속에서 아이들의 글 쓰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족 간의 정도 나누시고,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해 잠시나마 삶의 의미와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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