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이 모여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6회 세계 평화, 광복 하늘 문화예술체전이 잠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세계평화와 광복을 염원하는 세계인의 마음을 담은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이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과 신천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하늘문화예술체전은 세계 20여만 명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마음을 문화예술‧스포츠로 승화한 세계인의 평화 축제가 됐습니다.

이번 하늘문화예술체전은 여러 측면에서 역사에 큰 기록을 남겼습니다.

먼저 전 세계 민간인이 주도한 가운데 세계평화를 위한 신호탄을 날렸다는 점입니다.

세계평화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세계평화조형물도 세계인 3913명의 평화를 위한 마음을 형상화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참여한 20여만 명이 마음을 모아 동시에 불을 밝히는 야간 점등식도 거행했습니다.

체전 중간 중간에 펼쳐진 응원전도 색깔은 다르지만 한 동작으로 파도를 만들고, 카드섹션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등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1988년 제24회 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가득차지 않았던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 차고 넘쳤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성화대도 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불꽃이 다시 타올랐습니다.

이번 하늘문화예술체전은 전 세계 50여개 국 언론이 취재해 생방송으로 보도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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