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양시는 14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신속히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사전대비체계에 돌입한 상태로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은 15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을 불시 방문해 상황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같은 오전과 오후일정으로 재해취약지역인 탄현지하차도 등 대형공사장과 강매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대책과 위험 자재 등의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최 시장은 16일에도 관내 주요 도로를 돌아보며 가로수, 전신주, 옥외광고물, 골프연습장 등 도심지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도 실시했고, 상습 침수지역인 강매동 강고산마을과 화전동 벌말마을을 방문하여 각종 수해예방시절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현재 시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사고 위험이 있는 모든 시설물에 대해 시민과 공공기관 등이 혼연일체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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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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