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 (강남뱅뱅사거리점)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김영철 작가 초대전 '구상전'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적 사고에 동양적 색채를 가미해 수채화, 유화작품 20여 점을 역사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구상전’은 역사물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해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사물을 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김영철 작가는 ‘이번 전시는 역사물에 대한 질적•양적인 부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일반관객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며 수채화 작가로서의 삶을 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치과에서 자체적으로 갤러리 공간을 갖추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치과가 문화센터적 기능을 수행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매달 발행하는 ‘유디매거진’ 웹진에서는 고정적으로 재능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일반 사람들도 쉽게 문화예술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갤러리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유디치과 그룹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갤러리, 음악행사 등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3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며 치과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를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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