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전자정보 세미나인 ‘전자정보 엑스포 2012’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 KERIS)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KISTI) 공동 주최로 13일, 14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550여 대학, 연구소,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의 전자정보 업무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총 400여 종, 약 600억 규모의 전자정보가 소개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50여 개 전자정보 업체의 주요 서비스와 솔루션 전시회가 마련, 참석자에게 국내외 전자정보 동향을 제공한다.

함께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전자정보 컨소시엄 사업 안내와 추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의 전 세계 전자정보 구독 현황 변화에 관한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양 일간 Elsevier, EBSCO Publishing, Wiley-Blackwell 등 세계 유수 출판사·정보제공사·국내 대행사를 통해 해외 전자저널, 전자책, 웹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온라인 전자정보 서비스에 대한 컨소시엄 특별 제안과 구독조건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KERIS 김철균 원장은 “지식 사회에서 연구경쟁력은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의 능력에 달려있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 연구소 및 기업체 전자정보 업무관계자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전자정보의 합리적 유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KERIS와 KISTI는 국내 학술연구기관의 해외전자정보 도입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400여 종의 전자정보에 대해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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