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력향상 아라감 바둑 캠프’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혜연9단이 직접 방문해 바둑과 자신의 바둑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는 특강 시간을 갖고 있다.

동양온라인이 주최하고 동양증권이 후원하는 어린이 바둑 캠프
바둑의 예절에서부터 놀이를 통한 바둑 흥미 유도 목적
학부모 안심 서비스를 통해 1박 2일의 안정성 확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에서 주최하고 동양증권(대표 이승국)에서 후원하는 ‘집중력향상 아라감 바둑 캠프’가 지난 9일 도봉 숲속 마을에서 성황리에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양증권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9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둑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바둑에 대한 예절, 흥미 유도 등 바둑 캠프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지난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시간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여유롭게 하여 참가 어린이들이 캠프 참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바둑과 놀이의 흥미로운 결합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둑의 재미를 맛보고 대국을 통해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라감 바둑 캠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참가 어린이들의 활동을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안심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글을 올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참가를 독려하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왔으며 피드백을 통해 스탭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에 감동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캠프 참가자 어린이는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바둑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바둑을 두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캠프 참가 소감을 말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혜연 9단이 직접 방문해 바둑과 자신의 바둑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는 특강 시간도 마련했다.

조 9단은 “승부의 세계에만 몰두하던 중 바둑의 매력을 다른 사람에게 좀 더 알리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 이런 시기에 아라감 바둑 캠프에서 강의 요청이 와 고민 없이 승낙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둑을 알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며 바둑의 무한한 매력을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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