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회 하하하 가족운동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금천구청 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 증진과 다양한 가족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온가족이 함께하는 ‘제2회 하하하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하(하루종일) 하(하나되어) 하(하하하 웃고 즐기는) 가족운동회’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내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16일 10시 시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전의 장, 협동의 장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2011년 진행된 ‘제1회 하하하 가족운동회’ 부부참여게임-부부릴레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부는 “모처럼 가족 모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장진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하하하 가족운동회가 지역 내 건강하고 긍정적인 가족여가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 내 거주하는 가족구성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02-803-7747/7743) 또는 홈페이지 (http://geumchfc.familynet.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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