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광주 경찰이 최근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A양(15)을 성폭행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공개하고 보상금 500만 원을 걸었다.

CCTV 화면에 잡힌 용의자는 키 175cm가량에 파란 계통 모자를 쓰고 검정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정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다.

또 손목에는 은색 메탈시계를 착용했으며 슬리퍼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한다.

이 용의자는 지난 6일 밤 11시 2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길거리에서 고교 1학년 A양을 인근 원룸 신축공사장으로 끌고 가 1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용의자의 신원이나 소재를 아는 시민은 국번 없이 112 또는 광산경찰서 형사과 062-602-3160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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