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201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2년 IT EXPO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미래 스마트 디지털 케이블TV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디지털 케이블TV서비스 ▲케이블망 기가(Giga) 인터넷 서비스 ▲3D 무안경 디지털 사이니지 등 총 3가지 차세대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우선 ‘스마트 디지털 케이블TV서비스’는 스마트TV 없이도 셋톱박스를 이용해 차별적 UI/UX와 TV앱, 부가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티브로드는 2012년 말까지 상용화를 위해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셋톱박스는 기존 디지털 케이블 방송 표준 기술인 OCAP(OpenCable Application Platform, 오픈케이블 응용 플랫폼)와 HTML5(차세대 표준 인터넷 규격)가 동시에 구현된다. 따라서 기존의 디지털 케이블 방송의 모든 서비스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TV를 통한 웹 서핑과 같은 다양한 TV 앱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티브로드는 케이블망을 통해 제공되는 ‘초고속 Giga 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전시부스에서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속도 측정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서비스 속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3D 무안경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고해상도 다시점(8view) 3D 무안경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이를 이용해 기존 방식보다 입체감이 훨씬 더 우수한 3D 영상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이번 전시행사 참여를 통해 차세대 케이블망 기반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향후 실제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서비스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용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가 인터넷 시범사업자로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과 함께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및 기가인터넷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