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국내 기름값이 한 달 넘게 치솟으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6일 1,891원으로 최저가격을 찍었던 휘발유 가격이 45일 넘게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늘(31일) 리터당 2,019원 05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통휘발유뿐만 아니라 고급휘발유, 경유 등 다른 유종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필 | 의정부시 녹양동)
“엄청 부담되죠. 거의 생활비의 반 이상이 기름값이니까.”

특히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2,103원까지 올라 3개월 만에 다시 2,1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더욱이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름값 인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