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농축산물 34종 68품목 전시, 원산지 캠페인 병행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4일과 18일 양일 간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비교전시회와 함께 원산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개하는 이번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는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접해 있고, 청량리역과 롯데백화점이 있어 시민의 왕래가 잦은 청량리역 광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차량을 이용해 총 34종 68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원산지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사진과 구별방법이 수록된 홍보 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시민들이 손쉽게 원산지 식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원산지 표시의 필요성과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주부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희선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산지 비교전시회 및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원산지 구별 방법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업자에게는 정직한 원산지 표시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보건위생과 원산지관리팀(☎2127-4280~4)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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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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