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정은지 반지 “어떡할까, 성시원?”

28일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윤은제(서인국 분)가 성시원(정은지 분)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생일을 맞은 시원의 축하파티를 위해 은제와 친구들은 노래방에 모였다.

친구들이 없는 동안 은제는 시원에게 반지를 주며 “세상에서 너랑 우리 형 딱 두 사람을 사랑하는데 우리 형이 너 좋아한다고 그러더라. 어떡할까, 성시원?”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원이 슬픔에 잠긴 얼굴로 “우리 그냥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면 안돼? 나는 머리가 나쁜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건 안다. 그래도 나랑 계속 친구 해줄 거지?”라고 말했다.

시원의 말을 들은 은제는 “사내새끼가 짝사랑하는 가시나한테 구질구질하게 다 털어놨다는 건 다시 안 볼 생각인 거다”라며 테이블에 반지를 놓고 나간다.

서인국 정은지 반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국 정은지 반지 고백 감동” “두 사람 같은 반지 낄까?” “난 은제가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