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빼빼로 데이 빼빼로 선물”(사진 출처: 승승장구)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가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금메달보다 빛난 선수들 특집’으로 장미란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 선수의 몰래 온 손님으로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다. 박태환은 “미란 누나와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처음 인사를 나눴고 존경하는 마음에 친해지고 싶어 내가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부터 친분을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미란은 “남자가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일은 익숙지 않은데, 멋진 남동생이 나에게 연락처를 물어서 놀랐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이날 장미란 선수는 “한번은 태환이가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나갔더니, 빼빼로 데이라며 나에게 빼빼로를 선물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는 박태환에게 미리 준비한 것이냐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장미란 선수는 런던에서 벌어진 핑크빛 스캔들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부려워” “장미란 좋겠다” “역시 국민 오누이”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좋겠다” “박태환 소심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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